🚗 정착 6일차: 캘거리 중고차 구하기 도전기
숙소를 구하고 나니, 이제 이동 수단의 현실이 와닿기 시작했습니다.
대중교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니,
중고차를 구입해볼까? 하고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.
🔍 왜 중고차를 알아봤냐면...
- 캘거리는 도시가 넓고 교통편이 제한적
- 장보기, 출퇴근, 외곽 이동 등 차가 있으면 자유도 + 편의성 엄청 증가
- 집위치가 외곽이라 차 필수
- 차로 5-10분거리가 걸어서 기본 1시간소요
🛠 어디서 중고차를 찾았냐면...
| Kijiji | 캐나다판 중고나라. 개인 거래 많음 |
| Facebook Marketplace | 현지 실사용자 차량 구입 가능 |
| 딜러샵 | 조금 비싸도 안전하고 보증이 있는 편 |
| 한인 커뮤니티 (CN드림) | 차량 이력 물어보기 수월함 |
💰 차량 가격대는 어느 정도?
- 차 기종과 연식,키로수 에 따라 천차만별
- 하지만 괜찮은 차 구매하려면 13,000불이상
📌 인기 차종: 토요타,혼다시빅,현대 엘란트라 등
📌 SUV는 겨울 대비로 인기도 많지만 가격이 더 높음
🛠 일주일 내내 차 리스트만 봤어요 😵💫
중고차를 구하려고 마음먹고 나서,
딜러샵, Facebook 마켓플레이스, CN드림 등
거의 일주일 내내 매일 리스트만 뒤졌어요...
처음엔 예산을 약 7,000불(한화 약 700만 원)으로 생각했는데,
막상 찾아보니까 이 가격대에서 마음에 드는 차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.
😓 겪었던 상황들
- 딜러샵에 직접 갔는데,
👉 온라인에 올라온 차는 없고 다른 차만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고 - 벤츠도 봤는데,
👉 가격은 $8,000(약 800만 원), 킬로수는 15만km - 혼다 CR-V는 $13,000(약 1,300만 원)에 13만km 주행
가격은 나쁘지 않은데,
연식이나 킬로수가 애매하고 유지비가 걱정돼서 고민이 많았어요.
📌 그래서 더 느낀 점은:
- 예산에 맞는 차량은 빨리 빠짐
- 사진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, 현장 가서 컨디션 꼭 체크해야 함
- 키로수 10만 넘는 차량은 타이어, 브레이크, 오일 상태 꼭 확인해야 함!
📝 알아보면서 느낀 점
- 사기 조심!!: 이상하게 싼 매물은 무조건 의심 특히 페이스북마켓플레이스 조심!
- Carfax 조회: 차량 이력 꼭 확인해야 함 (사고 이력, 킬로수 등)
- 딜러보다 개인거래가 저렴하지만 위험 부담 있음
- 등록비, 보험료, 번호판 등록까지도 다 계산에 포함해야 실제 금액
- 캐나다는 무조건 일본차!!!
- 일본차가 거래량도 많고 잔고장도 없어서 타기에 적합
🚫 차량 구매 시, 돈 먼저 주지 마세요! (사기 주의⚠️)
중고차를 살 때,
판매자가 “먼저 돈 보내주세요”라고 말한다면 무조건 의심하세요!
💥 캐나다에서도 중고차 거래 사기가 많습니다.
✅ 안전한 결제 팁
- 차량 등록소(Registry)에서 직접 만나서
👉 등록 절차 진행 후 결제하세요! - 차량 명의 변경 + 번호판 등록까지 완료된 후
👉 그때 돈을 전달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.
💳 결제 수단 추천
- 현금으로 주셔도 괜찮지만,
- 사기 방지를 위해 “Bank Draft(은행 수표)”를 추천드립니다.(수수료 있음)
💡 Bank Draft란?
- 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공식 수표
- 판매자 이름을 지정해야 하므로
👉 그 사람만 수령 가능 (다른 사람이 절대 못 받음) - 현금보다 안전하고, 위조도 어렵기 때문에
고액 거래에 자주 사용됩니다.
📌 요약하면:
차량 등록과 결제는 반드시 동시에, 현장에서 진행!
안전한 거래를 위해 절대 먼저 돈 보내지 마세요.
✍️ 마무리
캐나다에서는 차가 거의 필수 생활 도구 같아요.
워홀이라 당장 큰돈 쓰는 게 부담스럽긴 했지만,
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삶의 질 차이가 정말 크더라고요.
저희는 예산도 적고, 매물도 많지 않아서
사실 중고차를 고르는 게 쉽지 않았어요.
결국 고민 끝에, CN드림을 통해 Cadillac SRX 차량을
💰 $6,300에 구매했습니다.
(2011년식 / 주행거리 20만km)
물론 오래 탈 생각은 없고,
1~2년 타다가 바꿀 예정이라 급한대로 결정했어요.
하지만…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
그때 봤던 혼다 CR-V를 돈 좀 더 주고 샀을 것 같아요 ㅋㅋ
(진심 후회 중입니다… 😭)
👉 다음 글에서는 🚗 실제 차량 계약 과정, 등록 절차, 보험,운전면허증 발급까지
차량 관련 마무리 과정을 공유해볼게요!
'캐나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캐나다에서 자동차보험 가입 처음이야? 이 글 하나로 끝! 😎-워홀러 실제후기 (6) | 2025.05.17 |
|---|---|
| [캐나다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+ 보험사컨택 방법] - 캐나다 워홀러 실제 후기 (4) | 2025.05.17 |
| 🏠 정착 4일차: 캘거리 숙소 구하기 후기 | 워홀러의 현실적인 선택 (2) | 2025.05.16 |
| “정착 3일차: 장보기 + 외식 가격 비교| 캘거리에서 먹고 사는 워홀러의 현실 🇨🇦” (0) | 2025.05.16 |
| “정착 2일차: SIN넘버,은행 예약 기다리며 본 캘거리 거리 풍경” 🇨🇦” (4) | 2025.05.1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