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나다

🏠 정착 4일차: 캘거리 숙소 구하기 후기 | 워홀러의 현실적인 선택

angie_story 2025. 5. 16. 10:13

입국 전에 가장 걱정됐던 것 중 하나가 ‘어디서 지내야 하지?’였어요.
지금은 에어비앤비 단기 숙소에 머무르고 있는데,
그동안 알아봤던 집 구하는 방법들을 정리해보려 해요!


🛏 에어비앤비부터 시작한 이유

입국하고 바로 렌트를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
일단은 에어비앤비로 2주 단기 숙소를 잡았어요.

📌 장점

  • 공항에서 바로 이동 가능
  • 가구, 생활용품 다 갖춰져 있어서 초반 적응에 편함
  • 한국에서 미리 예약 가능
  • 우리끼리만 사용하는곳으로 예약했기때문에 완전 편함
  • 다른사람 눈치 안봐도 됌 

❗ 단점

  • 가격이 매우 많이 비쌈 (미국달러여서 2주에 180만원결제..)
  • 룸컨디션/위치가 실제와 다를 수 있음

🏘️ 집 구하는 방법들 (리서치 정리)

집을 오래 머물 생각이라면,
에어비앤비 이후엔 장기 렌트 or 쉐어하우스를 찾게 될 거예요.

✅ 대표적인 구하기 방법

  1. 한인 커뮤니티 (Kijiji, cn드림, 네이버 카페)
  2. Facebook Marketplace
  3. 현지 부동산 앱 (Zumper, Rentfaster.ca 등)
  4. 지인 추천 or 쉐어 연결(지인이있다면 가능)

💡 팁

  • 대부분 계약 전 집 직접 방문 필수 (사기 방지!)
  • 보증금은 보통 1개월치 선납
  • 방 크기, 화장실 공유 여부, 세탁기 유무 꼭 체크!
  • 콘도같은곳은 6개월치 선납요구도 있음

🧠 개인적으로 느낀 점

  • 집값이 생각했던거랑 똑같이 높고, 좋은 위치일수록 빨리 나가요(개인차)
  • 혼자 쓰는 마스터룸보다 쉐어하우스가 훨씬 저렴
  • 교통편이나 안전한 동네인지도 꼭 확인해야 해요
  •  다운타운일수록 치안이 안좋아요 홈리스들이 많음
  • 외곽쪽으로 나가야 동네가 조용하고 이쁨
  • 단점은 외곽쪽이라 차가없으면 많이 불편

 

🏡 캘거리 숙소 구하기 성공! CN드림 통해 계약 완료

저희는 집을 구할 때 CN드림(한인 커뮤니티)을 통해 서치했어요.
에어비앤비 숙박 기간이 끝나기 전에 꼭 집을 구하자!는 목표가 있었는데,
다행히 기간 내에 마음에 드는 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. 😊


👀 실제로 본 집은 총 3곳

세 군데를 둘러본 후,
그중 저희가 선택한 집은 지어진 지 1년도 안 된 신축 베이스먼트였어요.

  • 상태가 정말 깔끔했고,
  • 베이스먼트지만 환기도 잘 되고 층간소음 걱정도 적고,
  • 무엇보다 전체 렌트인데도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어요.

📌 계단이 살짝 가파른 편이라 주의는 필요하지만,
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조건이었습니다!


💰 계약 조건 (2025년 기준) 

  • 1개월 보증금 + 1개월 렌트비 선납
  • 총 비용: $2,800

계약서도 꼼꼼히 확인했고,
집주인도 친절하셔서 큰 문제 없이 계약 완료했어요.

 

*비용은 집의 위치와크기,렌트종류에따라 다 다릅니다.


🇨🇦 캐나다는 한국과 다른 ‘렌트 문화’

한국에서는 보통 “내가 집을 골라서 계약”하는 방식이잖아요?
근데 캐나다는 반대예요. 집주인이 세입자를 '선택’하는 구조입니다.

즉, 집을 본다고 무조건 내가 원하는 집에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,
다른 세입자들과 경쟁해서 ‘선정’되는 방식이에요.

그래서 저희도 집을 볼 때 한 번에 확정되는 게 아니라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.

 

📌 집 상태, 가격뿐 아니라
내가 얼마나 신뢰 있어 보이는지도 ‘선택 요소’라는 점!
이 부분은 꼭 참고하셔야 해요.


✍️ 마무리

이렇게 저희는 에어비앤비 기간 안에 무사히 캘거리 집을 구하게 되었어요.
처음엔 막막했지만, 직접 발품도 팔고 커뮤니티도 꾸준히 보다 보니
결국 마음에 드는 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😊

이제 숙소 걱정은 끝났으니… 다음 목표는 '중고차 구하기'입니다!
이것도 쉽지 않겠지만, 하나씩 해보려고 해요.

 

👉 다음 글에서는 “캐나다 중고차 구하기 과정”을 공유해볼게요 🚗